2009년 6월 9일 네이버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이 '빙'이란 단어가 올라와 있습니다. 빙이라... 얼음 氷의 그 빙인가 싶기도 하고 '빙빙빙' 돌다의 빙.. 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별의별 상상력을 다 동원해도 쉽게 알 수 없는.. 단어. 알고 보니. MS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검색 엔진이라고 합니다. 주소는 http://www.bing.com 최근 웹 분석 업체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본격 서비스된 '빙'은 출시 직후부터 미국내 검색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네요. 8일 기준 빙의 점유율은 16.28%로 구글(71.4%)의 뒤를 이어 2위라고 하니 그 인기, 대단한데요. 빙의 맹렬한 추격에 야후(10.2%)는 3위로 밀려났다고 합니다. 뭐....
지난 5일, 신동아건설에서 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바로 고객관리팀에서 경산 옥곡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에 무상 A/S 행사를 열었다는 것이었죠! 이번 활동은 신동아건설 고객서비스인 ‘파밀리에 서비스’의 일환으로 입주 후 1년이 지난 파밀리에 아파트 단지를 고객관리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공사 하자 처리 및 불편사항 접수 등 내 집처럼 꼼꼼히 점검 해주는 고객 만족 서비스랍니다. 이날 서비스를 위해 고객관리팀원들과 고객봉사반 직원, 협력업체 등 80 여명이 경산 옥곡으로 출발~ 작업하기전 기념사진 한번 찍고 시작합니다~ 경산 옥곡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는 총 900세대로 지난 1월에 입주를 실시해 단지 조경 및 경관, 입주민 서비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이날은 경산 옥곡 파밀리에 아파트..
일본의 대표 간식으로 알려져있는 다코야끼와 오코노미야끼. 다코야끼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친숙하게 많이 볼 수 있는 반면에 아직까지 오코노미야끼는 조금 생소한 것이 사실이죠. 저도 일본만화를 보다보면 가끔씩 철판에서 지글지글 구워먹는 오코노미야끼를 보며 저건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가끔 술집에 가면 안주거리로 시켜먹곤 했는데요. 그럴때마다 '다코야끼와 비슷한 맛인데 펴놓기만 한거구나' 라는 생각이었죠. 그러다 며칠전 우연히 발견한 이 곳. 명동의 에서 진짜 오코노미야끼를 만나고 왔습니다. 처음 간 곳이라 우선은 추천메뉴에서 골라봤습니다. 그 중 두번째, 돼지고기와 오징어가 들어간 돼지고기 세트로 주문해봤어요. 주문하자마자 테이블에 있는 큰 철판이 달궈지고~ 만화에서 볼 수 있었던 조그만 뒤집개들도 젓가락과 ..
디지털이 넘쳐나는 시대에 삽니다. 1200만 화소를 자랑하는 휴대폰 카메라(카메라 휴대폰이 맞는 표현인가?)가 등장하고 시내에 나가면 너나 할 것 없이 디지털 카메라 한 대씩은 들고 있습니다. 사진이 정말 귀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봤자. 10년이 조금 더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그땐 필름 카메라 한 대 장만하는 것이 사진 하는 사람들의 꿈이었습니다. 거기에 L모 브랜드로 알려진 빨간 딱지의 필름 카메라는 대당 가격이 백만원을 훌쩍 뛰어 넘었음에도 그거 한 대 갖는게 무슨 큰 로망이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미놀타 X-700이라는 필름 카메라 한대 값은 A급 중고로 대략 22만원 정도 했지요. 그러니까. 1991년도의 일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8년전의 가격이니까. 지금 가격으로 환산하면 100만원쯤 ..
걸핏하면 화를 내는 아들 때문에 고심하던 아버지가 있었다. 그는 아들에게 못을 한 자루 주면서 화가 날 때마다 울타리에 망치질을 하라고 했다. 아들은 첫날 못을 30개 박았다. 그러나 다음날부터는 못의 수가 줄어들었다. 못 박는 것이 너무 힘들어 차라리 화를 참자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자 함부로 화를 내는 버릇이 점점 사라졌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 이제 못을 그만 박겠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이제 자기 감정을 잘 추슬렀을 때마다 못을 하나씩 뽑으라고 했다. 울타리의 못을 모두 뽑은 날, 아버지는 아들을 보고 말했다. "장하구나. 그런데 울타리에 선명한 못 자국이 보이니? 네가 화나서 내뱉은 말들이 이 자국처럼 누군가에게 흔적을 남긴단다. 말로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라." 오늘 하루 별탈없..
사진이란게 지금처럼 디지털이 넘쳐나지 않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필름 한 장 한 장 손수 손으로 끼고 돌리고 해서 현상하고 인화하고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세상에 빛을 볼 수 있던 때가 있었습니다. 고백하건대. 제가 카메라를 처음 손에 쥔 것은(그러니까. 배운다는 입장으로) 군대가기 전 대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학과 선택과목 중에 이란 과목이 있었고 사진에 대해 막연한 동경심이 있었던 저는 카메라 한 대 후배에게 빌려 수업에 참여했더랬습니다. 그때 맨 처음 제가 손에 잡은 카메라는 미놀타 x-700 이라는 수동카메라였죠. 사진 이론과 실습을 하나하나 배우고 흑백필름의 현상과 인화를 직접 해보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이 버쩍 뜨였죠. 슬라이드 필름을 끼고 교내를 누비며 사진을 찍어대던 기억. 그때 ..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 유명한 입니다. 외관에서 복고분위기가 물씬나서 흠칫할만도 하지만 내부는 깨끗하답니다. 이름처럼 가게에 들어갈때에도 국민체조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강남역 부근에만해도 분점이 두군데가 있지만, 점심때나 저녁때가 되면 항상 번호표를 들고 사람들이 북적이더군요. 이렇게 맛집이라고 소문난 이곳의 대표 메뉴는 열탄불고기와 7분돼지김치랍니다. 주문하는 테이블마다 가장 먼저 들리는 말이 "여기 열탄불고기 X인분이요~" 연탄불고기 No~ 열탄불고기랍니다! 이렇게 생고기에 양념이 묻혀져서 나옵니다~ 구우면서 살살 양념을 잘 발라줘야죠~ 쉐킷쉐킷!! 구워구워!! 하아~ 먹기좋게 잘~구워졌네요. 차돌박이마냥 얇은 고기들이 양념에 잘 저며졌어요~ 훌륭해요!! 굳!! 한대..
볼 영화가 없다고 투덜대며 영화관에 발걸음을 끊은지 근 두 달. TV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김씨표류기≫ 예고를 본 후 모처럼 만난 내 취향의 영화를 반가워하며 어제 드디어 달려갔습니다. 바로 이 영화. 모처럼 대거 몰려온 블록버스터급 영화들 속에서 이영화는 괜찮을지 고민중인 분들을 위해 '오~ 좀 땡기는데~~' 싶은 맘이 들도록 줄거리 소개 쪼끔 해드릴게요~~ 영화는 제목 그대로 김씨의 (밤섬) 표류기 생활입니다. 김씨(정재영)는 현재 실직 상태. 게다가 연인은 무능한 김씨가 싫다며 떠나갔고, 7천만원 대출이 어느새 이자가 2억원... 결국 김씨는 인생을 포기하고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지만 눈을 떠보니 밤섬. 생태보존지역이라 무인도지요. 빠져나가려 갖은 애를 다 써보지만 계속 실패하고 어차피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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