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넋두리
불현듯 넋두리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11월의 마지막 날.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을 뻔히 쳐다보다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조그만 딴지를 걸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2007년 도쿄 한복판에서 담아 온 자전거로 출근하고 산책하는 일본 사람들의 사진을 유심히 보다가 일상이란게, 세상이란게 참 별 거 없구나 저렇게 한가하고 평화롭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게 또한 일상이구나 싶었습니다. 2007년 겨울 어느 날. 오랜만에 짬을 내서 일본 도쿄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서울은 한겨울이었는데 일본은 이제 막 은행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초겨울 정도. 그래도 아침, 저녁이면 손을 호호 불며 주머니 깊은 곳을 찾게 되는 쌀쌀한 날씨였죠. 도쿄 역시 네번째 방문이었는데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쳤을 풍경들이 새록새록 밟히더군..
사진_ 감성을 찍다
2009. 11. 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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