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중에 가장 지루한 날이 수요일 오후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 이유로~ 오늘은 한박자 쉬어가는 마음으로 재미난 포스팅을 한번 해볼까 해요. 올해 초, 구글어스(Google Earth) 5 베타버젼이 공개되면서 구글어스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커지고 있는데요. 구글어스는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위성 이미지, 지도, 지형 및 3D 건물 정보 등 전세계 지역 정보를 볼 수 있게 만든 위성 영상 지도 서비스 프로그램이죠. 덕분에 방에 혼자 앉아서도 전세계의 여러 지역들을 맘껏 볼 수 있는데요. 지구 곳곳의 흔히 볼 수 없는 재미있는 광경들 중 화제가 됐던 장면들을 함께 감상해보아요~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것 캐나다 앨버타 지역의 ‘황무지의 수호신 ’이라고 명명된 이 지형은 인디언 얼굴 모양을 띄고 있다...
오늘 신동아아일랜드에 또 한번 흐뭇한 소식이 전해져왔네요~ 바로바로~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에 사랑의 헌혈 증서와 치료비를 기증했다는 소식!! 지난 4월 신동아건설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한 성과가 이번 헌혈 증서 기증으로 이어졌네요.^^ 헌혈증서는 성인 남자 기준으로 증서 1장당 500cc의 혈액량이라고 합니다. 이번 기증이 백혈병, 혈액암 환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힘써주신 우리 임직원 여러분~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도움 부탁드려요 ^-^
요즘 길거리나 웹에서 이 열린다는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지난 클림트전에 이어 또 대작들이 오는구나 싶어서 반가운 마음에 오늘에서야 자세한 내용을 검색해봤습니다. 이번 은 5월 28일~ 9월 13일. 서울시립미술관 에서 열린다는데요. 여행이나 공연, 특히 전시회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죠. 좋은 기회인만큼 르누아르에 대해 약간이나마 알고가면 그림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할 수 있는만큼 르누아르 이분에 대해 한번 알아보죠. "아름답게 그려야 한다"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는 말년에 후배인 피에르 보나르(1867~1947)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는 스 승 글레르가 낙천적인 그림만 그린다고 비판하자 “그림 그리는 것이 즐겁지 않으면 그릴 이유가 없다.”고 반 박하기도 했..
낙선재에 들어서다. 조선왕조 비운안고 오늘도 애처로이/입구도 보잘것 없고 단청도 칠하지 않은 몇채의 건물들/여염집과 다를바 없으나 정갈하고 아늑한 분위기/정교한 짜임새가 어느 궁궐보다 아름다운 창덕궁. 비원으로 더 잘 알려진 창덕궁 안에는 궁궐 답지 않은 소박한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들어서는 문도 보잘 것 없고 단청도 칠하지 않은 몇 채의 건물이 모여 일반 양반집을 연상시키는 곳. 그러나 건물 하나하나의 아름다움과 전체적인 짜임새는 어느 궁궐보다 단연 뛰어난 곳. 바로 인정전 동쪽 100여m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낙선재입니다. 낙선재는 창덕궁 안에서도 독특한 건물입니다. 돈화문에 들어선 뒤 인정전을 거쳐 편전인 선정전, 왕의 침전인 희정당을 지나 동쪽 한켠에 자리잡은 이 건물은 본디 상을 당한 왕비와 ..
홍보팀에 있다보니 매일아침마다 신문스크랩을 하곤 합니다. 그냥 스크랩만 올리면 재미가 없으니 보시는 분들 기분 좋아지시라는 뜻에서 사진을 하나씩 첨부하곤 하는데요. 첨부하기에 가장 무난한 사진이 아기나 동물 사진이 아닐까 싶어요. 시간이 날때마다 재밌는 사진, 기분좋아지는 사진들을 찾아 헤매다보니 어느덧 귀여운 동물 사진들이 꽤 쌓였는데요. 그중에서 오늘은 봄을 맞이하여 자연의 향기에 폭 빠져버린 동물들 사진을 엄선하여 보여드릴까해요. 주제는 꽃과 동물입니다. 무서운 늑대라고만 생각하면 No~ 부드러운 면모도 있네용. 냥이도 음~~스멜~~~~~~ 우쮸쮸쮸~ 우리 토깽이도~~~ 우수에 젖은 촉촉한 눈빛~ 래쉬도 꽃향기에 빠졌네요~ 아구구구구~ 향기에 풍덩하셨쎄요??ㅋㅋㅋ 사자도 로맨틱한 면이 있군요~ 낙타..
신동아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는 '파밀리에'입니다. 독일어로 '가족'을 뜻하지요. 여기저기 아파트 브랜드가 넘쳐나는 세상, 시공능력평가순위 33위의 중견건설의 브랜드치곤 아직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나름대로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 브랜드 캠페인 전략에 따라 CF도 만들고 방송에 얼굴을 내밀기도 한답니다. 지난해 가을 파밀리에의 새로운 브랜드 CF가 케이블을 타고 런칭하였습니다. 2007년 1차에 이어, 2차 '아내'편인 이번 CF는 남편이 출장을 가서 모처럼 한가해진 아내의 여유와 역시나 가족일 수 밖에 없는 남편에 대한 걱정이 함께 묻어나는 광고입니다. '가족은 이런건가 봅니다'라고 말하는 이요원의 멘트에서 현대인의 가족을 정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 신동아건설 '파밀리에..
'회'가 땡기는 날. 어시장에서 싱싱한 회를 떠와서 와사비 맘껏푼 간장, 초장에 푹찍어 먹는 것도 맛있지만 일식전문점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먹는 맛도 쏠쏠하죠. 많고 많은 일식집들 중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하다가 찾아낸 곳이 바로 이곳 방이동 였는데요. 쉐프분께서 쉐라톤 워커힐에서 오랫동안 일하셔서 맛과 데코가 장난 아니라는 정보를 얻었으니 고민고민말고 바로 고고싱해보았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예약않고 찾아갔다가 룸이 없다는 말에 좌절하고 왔으니...ㅠ.ㅠ 이번엔 제대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외관입니다. 다른분의 프라이버시는 소중하니까요. 들어가자마자 놓여져있는 웰컴디쉬라고 해야할까요. 매실주인듯한 음료 한잔과 안주거리들인데요. 평소 비린맛때문에 소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전혀 비린내가 안나니 점점..
기억이란 참으로 영특하고 간사한 것이어서 한때 행복했던 것이 시간이 지나 마음을 후벼 팔 정도의 아픔이 되기도 합니다. 믿지 못할 것들 중, 그 중의 최고는 '기억'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사람들은 '정말 보고싶은 것만 보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때 거기 거기.. 그러니까.. 그거........ 기 억 나?" "........................." 대책없는 기억은 '추억'이라 부르기에도 헛헛하지요. 나는 어느 누군가에게 '추억'이라 불릴만큼 '타이핑 된' 기억이 있던가요? 그리고... 당신은요? + 캐논 EOS20D l EF50mm f1.4 l 양재천 카페 '크로스비'에서
아마도 8개월전쯤이었을겁니다. 생각없이 문득 혼자 사는 방 안이 적막하다 싶었습니다. 15평 남짓한 방 구석구석을 둘러봐도 살아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더라는 겁니다. 방 주인 혼자 눈만 꿈벅이며 노트북 앞을 지키는게 생명이라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뭔가 살아있는 것을 방 안에 두어야 겠다 다짐을 합니다. 애완동물을 키우자니 나보다 그 넘이 더 스트레스를 받아 외로움에 치를 떨 거 같았지요. 그래, 식물이면 좋겠네, 하고 퍼뜩 결정을 해버렸습니다. 걸어서 3분 남짓한 조그만 꽃 집에 가서 세 개의 화초를 골랐습니다. 선별 조건은 이랬습니다. 하나, 햇볕을 오래 안 받아도 살아야 한다. 둘, 물을 잘 주지 않아도 살아야 한다. 셋, 통풍이 잘 되지 않아도 살아야 한다. 위 조건에 딱 들어맞는 화초가 있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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