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가 땡기는 날. 어시장에서 싱싱한 회를 떠와서 와사비 맘껏푼 간장, 초장에 푹찍어 먹는 것도 맛있지만 일식전문점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먹는 맛도 쏠쏠하죠. 많고 많은 일식집들 중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하다가 찾아낸 곳이 바로 이곳 방이동 였는데요. 쉐프분께서 쉐라톤 워커힐에서 오랫동안 일하셔서 맛과 데코가 장난 아니라는 정보를 얻었으니 고민고민말고 바로 고고싱해보았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예약않고 찾아갔다가 룸이 없다는 말에 좌절하고 왔으니...ㅠ.ㅠ 이번엔 제대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외관입니다. 다른분의 프라이버시는 소중하니까요. 들어가자마자 놓여져있는 웰컴디쉬라고 해야할까요. 매실주인듯한 음료 한잔과 안주거리들인데요. 평소 비린맛때문에 소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전혀 비린내가 안나니 점점..
기억이란 참으로 영특하고 간사한 것이어서 한때 행복했던 것이 시간이 지나 마음을 후벼 팔 정도의 아픔이 되기도 합니다. 믿지 못할 것들 중, 그 중의 최고는 '기억'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사람들은 '정말 보고싶은 것만 보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때 거기 거기.. 그러니까.. 그거........ 기 억 나?" "........................." 대책없는 기억은 '추억'이라 부르기에도 헛헛하지요. 나는 어느 누군가에게 '추억'이라 불릴만큼 '타이핑 된' 기억이 있던가요? 그리고... 당신은요? + 캐논 EOS20D l EF50mm f1.4 l 양재천 카페 '크로스비'에서
아마도 8개월전쯤이었을겁니다. 생각없이 문득 혼자 사는 방 안이 적막하다 싶었습니다. 15평 남짓한 방 구석구석을 둘러봐도 살아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더라는 겁니다. 방 주인 혼자 눈만 꿈벅이며 노트북 앞을 지키는게 생명이라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뭔가 살아있는 것을 방 안에 두어야 겠다 다짐을 합니다. 애완동물을 키우자니 나보다 그 넘이 더 스트레스를 받아 외로움에 치를 떨 거 같았지요. 그래, 식물이면 좋겠네, 하고 퍼뜩 결정을 해버렸습니다. 걸어서 3분 남짓한 조그만 꽃 집에 가서 세 개의 화초를 골랐습니다. 선별 조건은 이랬습니다. 하나, 햇볕을 오래 안 받아도 살아야 한다. 둘, 물을 잘 주지 않아도 살아야 한다. 셋, 통풍이 잘 되지 않아도 살아야 한다. 위 조건에 딱 들어맞는 화초가 있을리..
- Total
- Today
- Yesterday
- 수주기원제
- 수주
- 신동아건설
- 헌혈증
- 맛집
- d-lux4
- 파밀리에운동
- 태백산
- 리뷰
- 신동아
- 양평
- 비전2022
- 입문교육
- 신입사원
- 자매결연
- 세종시
- 음식/맛집
- 이요원
- 여행
- 책
- 헌혈
- 분양
- 일사일촌
- 이슈
-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 파밀리에
- 음식
- 하이파크시티
- 사진
- 덕전마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