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한해를 정리하고, 주변을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12月 많은 송년 모임 등 여유는 없겠지만 소중한 분들께 작은 정성을 들여 선물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물은 때론 받을 때 보다 줄 때 더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을 때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연말연시를 맞아 가까운 분들을 위한 조그만 선물을 준비해봤습니다. 그것은 바로.. 티셔츠 만들기!!!! 세상에 하나뿐인. 그리고 작은 정성과 감성을 담을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본인들의 얼굴을 넣었으니, 소중히 잘 입고 다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큽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봄 과장님과 정은 사원에게 선물을 했습니다.ㅎㅎㅎ * 티셔츠 만드는 법..
불현듯 넋두리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11월의 마지막 날.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을 뻔히 쳐다보다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조그만 딴지를 걸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2007년 도쿄 한복판에서 담아 온 자전거로 출근하고 산책하는 일본 사람들의 사진을 유심히 보다가 일상이란게, 세상이란게 참 별 거 없구나 저렇게 한가하고 평화롭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게 또한 일상이구나 싶었습니다. 2007년 겨울 어느 날. 오랜만에 짬을 내서 일본 도쿄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서울은 한겨울이었는데 일본은 이제 막 은행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초겨울 정도. 그래도 아침, 저녁이면 손을 호호 불며 주머니 깊은 곳을 찾게 되는 쌀쌀한 날씨였죠. 도쿄 역시 네번째 방문이었는데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쳤을 풍경들이 새록새록 밟히더군..
불현듯 겨울이다. 가을이 훅하고 떨어져 나갔다. 어느 드라마 대사 처럼 "낙엽 하나 뚝 떨어지니 내 마음도 뚝 떨어지더라"같은 멜랑꼴레한 기분이고 싶지는 않지만 계절이, 날씨가 사람의 기분을 흔드는건 사실일거다. 이런 겨울 앞. 마음의 군불을 조금이나마 지피고 싶은 분께 여기 아주 특별한 산문집 두 권을 소개한다. 신경숙의 몇 년전 사진을 담기 위해 효자동을 찾은 적이 있다. 동장군이 기세를 떨치던 1월 어느 날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잿빛 하늘 아래 개량 한옥집과 새로 지은 빌라들이 서로 엉켜 마치 이방인의 도시인 양 낯설었다. 대대로 효자가 많이 나서 효자동이라 했던가. 어쨌든 내 기억속의 효자동은 흔히들 말하는 소박함이나 정갈함과는 거리가 있었다. 신경숙의 책 를 받아 들고서 문득 그 때 그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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