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가을 날, 분원리를 돌아보다.
일요일 아침.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어둑어둑한 하늘이 물기를 품고 있었다. 어디론가 떠나기에도, 사진을 찍기에도 별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날씨, 간신히 카메라 장비를 챙기고 차에 몸을 실었다. 한국의 가을은 맑고 푸르기로 유명하다. 하늘은 높다. 바람도 가을의 틈새를 휘저으며 제 이야기를 한다. 가을과 잘 어울릴만한 곳, 오늘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분원리를 둘러볼 생각이다. 올림픽대로를 따라 미사리를 지나면 팔당댐이 나오고 10여분 더 들어가면 조선백자 가마터로 잘 알려진 분원리가 얼굴을 내민다. 가을의 날씨치곤 그리 멋드러지지 않지만 흐린 가을 하늘도 나름 운치 있을 거라 믿기에 스스럼 없이 분원리로 향했다. 조선 백자 시대의 흔적, 분원리 행정구역명으로는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그 명칭..
여행_ 바람 한조각
2009. 9. 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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