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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해당되는 글 10건
2009.12.22 15:32

+ 20091219 제주도 with Leica D-Lux4 +



the one | 2009.12.23 09: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겨울의 제주...
매력있네요.
제주스럽지 않은 제주의 사진...
길을 잃어서 담아낸 제주의 모습이군요.

생각해보니 제주도는 여름에만 가봤네요.
겨울제주... 끌리는데요~^^
향긋한봄 | 2009.12.23 16: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난생처음 가본 제주도...
겨울 풍경이 좋더군요.
봄에....... 다시 가볼까 생각중. ^^
작은나무 | 2009.12.24 08:5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지막 사진에서
'김영갑'작가가 보이는 것은 왜 그럴까요? :-)

이번 연휴때는 어느 곳에서 어떤 시간을
담으실지.

즐거운 연휴 되세요~
향긋한봄 | 2009.12.24 15: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김영갑 작가를 아시는군요.
그렇지않아도... 김영갑두모악갤러리를 들러보았지요.
눈이 오는 두모악갤러리는 또 색다른 맛이더군요.
즐거운 연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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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17:42

일요일 아침.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어둑어둑한 하늘이 물기를 품고 있었다. 어디론가 떠나기에도, 사진을 찍기에도 별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날씨, 간신히 카메라 장비를 챙기고 차에 몸을 실었다. 한국의 가을은 맑고 푸르기로 유명하다. 하늘은 높다. 바람도 가을의 틈새를 휘저으며 제 이야기를 한다. 가을과 잘 어울릴만한 곳, 오늘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분원리를 둘러볼 생각이다. 올림픽대로를 따라 미사리를 지나면 팔당댐이 나오고 10여분 더 들어가면 조선백자 가마터로 잘 알려진 분원리가 얼굴을 내민다. 가을의 날씨치곤 그리 멋드러지지 않지만 흐린 가을 하늘도 나름 운치 있을 거라 믿기에 스스럼 없이 분원리로 향했다.



조선 백자 시대의 흔적, 분원리

행정구역명으로는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그 명칭의 유래를 살피면 이렇다. 조선시대 왕실의 음식을 맡아 본 관청으로 사옹원이 있었다. 사옹원은 지금의 경기도 광주에 분원을 설치하고 왕실에 소요되는 그릇을 조달하는 업무를 총괄케했다. 이때 설치한 사옹원 분원(요즘말로 하면 지점 또는 지사)이 굳어져 이 지역의 지명이 되었다. 조선시대 그릇을 조달하려면 당연히 가마를 설치하고 도자기를 구워야한다. 담당 관청은 분원에 있었지만 가마터는 퇴촌면과 남종면 등 광주 전역 약 340여곳에 산재해 있었고 지금도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곳곳에 '조선백자 도요지' '사적 00호' 라고 적힌 문화재 알림판이 서있을 뿐 아니라 설령 이런 도요지가 아니더라도 농사를 짓거나 개발을 위해 땅을 파다보면 백자 도자기 파편들을 어렵지않게 발견할 수 있다. 당시 관청 분원이 있던 자리에 지금은 분원초등학교가 들어서 있다.



왕실 도자기의 기품, 분원백자자료관

경기도자박물관 ‘분원백자자료관’은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 말까지의 찬란한 도자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분원초등학교 옆 쪽 길목에 드문드문 박혀 있는 도자벽돌은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도자벽돌을 따라 비탈길을 올라서면, 철판으로 지어진 건물이 바로 분원백자자료관이다. 이 자료관은 본래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사용하던 건물로, 분원리 가마터가 발굴된 후 박물관으로 재탄생되었다. 박물관 안에 들어섰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건 도자 파편들이다. 다른 박물관들과 달리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어 재미있다.
박물관이라 하기엔 너무나 아담하고 소박한 크기, 한 번 휘 둘러보기엔 그만인 곳이다. 도자기하면 이천이 먼저 떠오르지만, 이천의 도자기와 달리 분원리 도자기들은 대표적인 왕실 도자이다. 간결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의 분원리 백자를 보며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의 멋을 느껴 보자.



표정에서 한국인을 읽는다, 박물관 '얼굴'

얼굴에 중독된 연극 연출가 김정옥은 사람과 얼굴이 공존하는 공간을 구상하면서 경기도 광주 팔당호의 전경이 보이는 곳에 얼굴박물관을 탄생시켰다. 이곳에는 우리 옛사람들이 만든 석인(벅수, 문관석, 무관석, 동자석, 선비석, 민불 등)과 목각인형(상여나 꼭두극 또는 불교미술), 세계 여러 나라의 도자인형과 유리인형, 그리고 사람의 얼굴을 본뜬 와당과 가면 등 약 1천점의 얼굴과 관계된 모든 것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전시품의 풍부하고 다양한 표정 속에는 작가의 장인 정신과 예술적 감수성이 느껴지고,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창조적 손길이 단단한 돌 속에 가득 배어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그야말로 이름 없는 석공들이 만든 세계적인 ‘얼굴 조각품’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아홉 번째 특별전으로 ‘한국의 예술가 100인의 표정’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통사람들보다 엉뚱하면서도 유별난 예술가들이 작품을 창조해내는 과정에서 짓는 다양한 얼굴표정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과 창조의 의미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박물관은 장인의 정신을 이곳에 들르는 일반인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얼굴그리기 체험’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조약돌에 얼굴그리기’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으로 재료와 기법을 다양화해 미술교육 및 인성교육에 중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독서신문 기사내용 발췌)



팔당호의 생태 보고, 경안 습지 생태공원

팔당호 주변 8경 중 제 5경인 경안 생태 습지공원. 이곳은 팔당 수질 개선을 위한 여러 시설 중 하나로 수중 생태계 보고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습지공원을 들어서 맨 처음 보이는 목조다리를 건너면,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수련에 마음이 차분해진다. 공원 입구에는 조성 목적과 산책로 지도가 그려진 안내판이 있고 주차장, 화장실, 벤치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약 2km에 이르는 산책로에는 소나무, 왕벚나무, 단풍나무, 감나무, 왕버들, 선버들 등이 우거져 있고 연밭 위를 지나는 목재 데크, 갈대 군락과 부들 군락, 철새조망대 등이 설치되어 있다. 온 사방을 둘러싼 단아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연꽃은 이곳의 큰 볼거리다. 가을이 다가오는 지금에야 연꽃의 풍경을 볼 수는 없지만 7, 8월 여름 한철 화려한 자태를 뽐냈으리라. 생태 습지공원은 총 1시간 코스로 구석구석에 일상 도시생활에서 볼 수 없었던 볼거리들이 많다. 생태 습지공원은 빼어난 외관상의 경관 뿐 아니라, 스스로 정화작용을 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인공 정화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 가는 것이다. 봄의 따뜻한 햇살과 여름 곤충들, 눈부신 가을 억새와 갈대, 그리고 겨울 철새로 유명한 곳. 경안 습지 생태공원은 자연의 위대한 힘을 슬며시 사람들에게 건네주고 있는 듯 하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이 꾸물거리던 하늘은 다행히도 산책이 끝날 때 까지 심술을 부리지 않았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누렇게 머리를 숙인 벼 이삭들이 한국의 찬란한 가을을 알리고 있었다. 잠시 팔당댐에 들러 삶은 옥수수를 사들고 하늘과 맞닿은 듯 검푸른 북한강을 바라본다. 강물은 굽이 굽이 흘러 서울을 관통할 것이었다. 새삼 물과 바람과 하늘, 사람을 깨우는 모든 자연이 경외스러웠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 경기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도움말 Daum 지도
the one | 2009.10.01 10: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일요일에도, 날씨가 좋지 않아도 쉬지 않고 좋은곳을 소개해 주기 위해 여기저기
발품팔며 돌아다니시고, 또 사진한장 찍고 마는것이 아니라 유래 등을 파악해서 알려 주시는...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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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8 13:59

+ 2008년 어느날, 홍콩 가는 中..


가을이 오면
모든 것들 훌훌 털고
비행기 날개 달아 떠돌았으면 좋겠다는
아주 깨알같은 소망을 가슴속에 품고 다니게 됩니다.

그래봤자
똑같은 월급쟁이에
하루하루가 벅찬 생활이니
쥐가 소 쳐다보듯 우러러 볼 수 밖에 없는 처지이지요.

푸른 하늘
눈이 아프도록 아주 푸른 색깔의 하늘을 보고 있자니
괜시리 마음이 춤을 춥니다.

올 가을,
아주 잠시 짬이라도 내어
가까운 일본이나 다녀와야 할 듯 싶네요.

여행 한 번 떠나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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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충story | 2009.09.18 16:0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창 밖으로 보이는 파아란 하늘이 정말 떠나고 싶게 하네요^^
향긋한봄 | 2009.09.22 10: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여행은. 참 좋은 거지요... ^^
가을 여행... 함 계획해 봐야겠어요. ㅎ
the one | 2009.09.21 07: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일본 좋죠 ㅋ
일본... 솔직히 딴데는 한번도 안가봤고 동경만 네번 가봤는데
갈때마다 뭔가 새롭더군요.
근데 아무리 새로운게 많이 보이고 나와도
동경엔 갈때마다 가는 초밥집과 기념으로 가는 크레페 가게는 꼭 들릅니다.
맛 둘째치고 거길 가야 일본을, 동경을 갔다온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ㅋ
작은아이 | 2009.09.22 08:36 신고 | PERMALINK | EDIT/DEL
동경의 말미를
장식하는 그곳이 어딘가요? ^^

관점의 차이인가
동경을 가면 새로움도 느끼지만
뭐랄까 가끔은 답답함도 느끼게 되더라구요

벌써 몇년전이니 다시 가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겠죠~
향긋한봄 | 2009.09.22 10: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동경에서 크레페 가게가 유명한 곳은..
아마도 하라주쿠가 아닐런지요...
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크레페.
동경의 말미를 장식하는 그곳? 정말 어디인지요.
저도. .새로움도 느끼지만.. 답답함도.. 느끼지요.
어느 도시가 다 그렇지 않을런지요.
동경 말구.. 시골 호젓한 곳에 함 가보고 싶네요.
the one | 2009.09.22 16: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초밥집과 크레페...
둘다 하라주쿠에 있네요 ㅋ
그 크레페는 워낙에 유명해서... ㅋ

동경의 말미를 장식하는 그곳이라...
솔직히 아직 말미를 못봤어요
아직도 전 갈때마다 새로운 무언가가
보이니까요 ㅋ
왠지 말미를 장식하는 어딘가를 알게되면
다시 안가고 싶은 생각이 들것도 같네요
아톰 | 2009.09.25 09: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떠나고 싶다..
폴폴거리는 음악 틀어놓고 사뿐히 여행가고 싶다..
정작 떠나지는 않고 여행보따리 신나서 챙기고 싶다..
내리지는 않고 여행지까지 들떠서 가고 싶다..
서로 웃으면서 기대하며 조잘거리고 싶다..

느긋하게 깊은 숨 들이마시며 가벼운 신으로 걷고 싶다..
가는 시간 잡고 어디든 기웃거리고 싶다..
넓은 사람많은 화창한 속에서 편안히 앉아서 기대고 싶다..

노란 푸릇한 공기속으로 오늘을 보내주고 낼을 기약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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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11:29
서울 근교엔 참 많은 수목원들이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물향기수목원, 광릉수목원 등 갖가지 색깔의 수목원들이 널려있지요.
그 중 벽초지문화수목원은 CF(이가탄, 페이스샵)와 드라마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수목원 자체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벽초지라는 연못이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호젓하고 아주 평화롭지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소재한 벽초지 문화수목원은
동양식 정원과 서양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국내 대부분의 수목원이 산을 끼고 있는 반면 벽초지 문화수목원은 들판에 위치해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지요.
 조심스레 발길을 돌릴 때마다 맞닥뜨리는 벽초지의 풍경은 열두 폭 병풍처럼 아름답습니다.
벽초지 문화수목원은 1965년부터 부지확보를 시작하여
각종 희귀, 멸종위기식물, 자생식물, 100여종이 넘는 수생식물 및 외래종을 지형에 맞게 식재하여
현 수목원의 근간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벽초지 문화수목원은 친환경적인 식물수목원을 조성,
우리나라 자생식물뿐만이 아닌 전 세계 희귀종의 식물들과 함께 어우러진 자연생태계에 가까운 회복을 위해
수목원 전 식물들을 한 점의 그림과 같이 식재하였습니다.

입장료가 8,000원으로 조금 비싸긴 하지만..
이번 주말 가볍게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
외진 곳에 위치해 대중교통 보다는 자가용을 권해드립니다.


◆ 찾아가는 길

자유로(통일동산 방향) → 문발 IC(광탄/금촌) → 광탄삼거리(시장) → 벽초지수목원, 광탄삼거리(좌회전) → 방축삼거리(우회전) → 방축사거리 지나서 우측에 위치.

또는 구파발(통일로) → 삼송리검문소 → 통일로 대자삼거리 → 39번 도로(의정부 방향) → 고양동삼거리(광탄, 서울시립묘지 방향) → 보광사 → 창만사거리(양주 방향) → 벽초지(031-957-2004,
www.bcj.co.kr)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 벽초지문화수목원
도움말 Daum 지도
작은아이 | 2009.09.17 17: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을이라 그런가..
요즘은 매 주말마도 이번주는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게 되네요.

이번주 고민은 소개해주신 곳으로 해결된 듯 싶네요.
돌아오는 길에 '반구정'에서 장어구이 살짝 먹고 오면

그럭저럭 주말이 지나갈 듯. ^^

즐거운 늦은 오후 되세요~!
BlogIcon 향긋한봄 | 2009.09.18 14:0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우아. 정말 환상적인 궁합이네요...
반구정에서 장어구이라. 흠....
이번 주말도 그럭저럭 즐거운 주말이 되길요. ^^
the one | 2009.09.18 08: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그래도 애기 데리고 어디 좀 가볼까 하고 있는데
벽초지 수목원... 리스트에 올려놔야 겠군요 ㅋ
BlogIcon 향긋한봄 | 2009.09.18 14: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넵.. 리스트에 추가 요망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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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8 09:19
일요일, 날씨가 꾸물꾸물..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은 하늘을 이고
양평 세미원을 다녀왔습니다.
양평 세미원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두물머리 물 건너편에 3만 8000평 부지에 조성된 수생 식물원입니다.


이곳이 명소가 된 것은 각종 수생식물을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500평짜리 2개, 200평짜리 2개 등 모두 4개의 온실에
수련, 연, 창포, 석창포, 부레옥잠 등 100종의 수생식물이 있고 산책로도 따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주말 짬내서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가시는 길은요...
올림픽대교를 타고 팔당대교를 건너서..
6번국도로 5Km 정도 더 가면 오른쪽 편에 두물머리 가는 이정표가 나오는데..
그 길 따라 쭉 올라가면 왼쪽 편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아.. 참.. 매우 중요한 tip!
이곳은 수생식물 보호 차원에서...
인터넷 사전 예약관람제를 실시하고 있답니다.
반드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리 예약을 하셔야 관람을 하실 수 있다는 사실!
꼭~ 염두해두세요.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으니 예약이 많이 밀리거나 그렇지는 않답니다. ^^
매주 월요일은 휴관.  ☎(031) 775-1834

홈페이지 -> http://www.semiwon.or.kr/

*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아래 'enlarge'를 클릭해주세요.
모든 사진은 캐논 20D / EF 24-70mm F2.8L, EF 135mm F2.0L을 사용했습니다.꾸벅~

확대
BlogIcon 볼땡땡이 | 2009.05.18 14: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머. 연꽃도 예쁘고 하트 꽃잎(?)이 우아하게 떠있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과장님만큼 예술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그날까지 화이팅 해야겠네요~ㅋㅋ
향긋한봄 | 2009.05.18 16: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별 훌륭한 사진도 아닌데요. 과찬이십니다요. ^^
볼땡땡이님도. 충분히 자질이 있습니다. 정진하세요.
깔루아밀크 | 2009.05.20 08: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주의사항 하나 더 알려주셔야죠!!!
여자분들 세미원 입장하실때 운동화가 아니면 굽 낮은 단화나 샌들이라 할지라도 입장 불가능 합니다.
이럴 경우 세미원에 비치된 파란고무신 신고 들어가셔서 구경하셔야해요 ㅋ
향긋한봄 | 2009.05.20 10: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허뜨.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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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13:54





최갑수 씨는 현재 시인이자 여행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물다섯에 시인으로 데뷔한 후,
전업시인으로 만족하지 않고 카메라 한 대 둘러맨 채 전국을 누볐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가 사진 프레임을 응시하며 건진 인생의 소중한 단면들입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의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이라.
일생을 살면서 온전히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았던 기억이 얼마나 될런지요.
대개는 가족을 위해, 회사를 위해. 그리고 연인을 위해.
인생은 희생으로 얻어지는 값진 '교습서'라고들 하지만
정작 자신은 늘 뒷전이었던거죠.

그런 의미에서 이 책 처음에 나오는 글 한 토막은
제 얇은 지갑을 열기에 충분한 설득력을 갖고 있었지요.

"첫날 아침, 후다닥 깼는데,
아차! 늦잠을 잤구나 조마조마해하며 창문을 열었는데,
바다인 거야.
햇살이 나비처럼 내려앉고 있더라고.
그제야 알았지.
난 여행을 떠나온 거야.
눈물이 핑 돌더라고, 글쎄."


이 책은 포토에세이라 해야 더 어울립니다.
유명한 관광지를 담은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돌아 다니면서
아무 모텔이나 들어가 자고.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 먹고 하는 것들을
사진이란 이미지를 빌어 전하기 때문입니다.
대개의 여행 관련 서적들이 해외에 집중되어 있는 것에 비해
이 책은 국내의 소박한 풍경들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길은 때로 우리를 추억한다"고 얘기하면서 혼자 떠나길 권합니다.
혼자 떠나봐야 진짜 자신의 존재를 발견 할 수 있다는 이유랍니다.

"우리는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는 데 익숙하지 않아.
불안해하지.
끊임없이 전화를 하고
메신저를 하고
문자 메시지를 날리지.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사실에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비로소 안심하곤 하지.
이제는 그들로부터 떠나보는거야.
기꺼이 혼자가 되어보는거야.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길을 걷고
밤하늘 아래 가만히 혼자 서 있어 보는 거야.
낯선 여관에서 혼자 잠을 자며
너의 숨소리를 가만히 들어보는 거야.
꼭 한번 시도해 보는 거야.
생각보다 평화로워질 거야.
비로소 네가 존재하고 있음을 느끼게 될 테니."


아. 그러고보니 혼자 여행을 떠나본지가 언제였던가요.
기억조차 가물한 옛날 옛날.
무섭고 험한 세상이라고 떠나기 조차 기피했던 지난 날.
길이 우리를 추억하듯이
우리도 어딘가를, 누군가를 추억할 것이니.
작가의 말을 빌어
인생은 지나가며 풍경은 퇴색하겠지만
부디, 슬퍼하지 마시길.

황금 햇살. 한웅큼 집어 냉동 보관하지 못할 바에는
기분껏 '찰나의 5월'을 사진으로, 글로 기록해보면 어떨런지요.
정말로...
정말로...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 말이죠.
BlogIcon RStone™ | 2009.05.15 14:0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목이 확 끌리네요. ^^
서점에 가서 한번 살펴봐야겠어요...
BlogIcon 향긋한봄 | 2009.05.15 14: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꼭 한 번 읽어보세요. 급하게 읽지는 마시구요. 커피 한 잔 느긋하게 즐기며 천천히.. 느리게... 읽으시길. ^^
BlogIcon 아이미슈 | 2009.05.15 14:5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살다보면 나를 위해서 산 시간이 얼마나 될까...조금은...가슴이 저려옵니다....
향긋한봄 | 2009.05.15 15: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렇지요? 정말 자신을 위해 산 시간이 얼마나 될런지... 에호. 세상 왜 이리 퍽퍽한지요. 열심히 살자구요. ^^
5층문지기 | 2009.05.18 15: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런책..내가 쓸려고 했는데..ㅡㅡ;
향긋한봄 | 2009.05.18 16:0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부디.. 쓰시길요..ㅋ
5층문지기 | 2009.05.19 09: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 책 질렀쓰요..ㅋㅋㅋ
BlogIcon 향긋한봄 | 2009.05.19 15: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ㅎ 재밌게 읽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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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16:38
지난 토요일 지인의 결혼식에 갔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서 근처 덕수궁을 돌아 봤습니다.
야외 박물관에 이벤트 행사, 보수 공사까지 궁내는 매우 소란스럽더군요.
주말인지 가족 단위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사진 몇 장 급촬을 끊고 벤치에 앉아 잠시 숨을 고릅니다.

지난 토요일, 더운 주말.. 덕수궁 풍경은 이러했습니다.
(사진 위주의 풍경으로 궁 소개 및 내용은 싣지 않습니다.
사진은 캐논 20D / 렌즈는 24-70 F2.8L과 135 F2.0L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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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미아 | 2009.05.21 15: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우~ 여기는 저의 고등학교 바로 옆이네요~ㅋ
덕수궁 돌담길 참 많이 걸었는데~ 혼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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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2 10:13




낙선재에 들어서다.

조선왕조 비운안고 오늘도 애처로이/입구도 보잘것 없고 단청도 칠하지 않은 몇채의 건물들/여염집과 다를바 없으나 정갈하고 아늑한 분위기/정교한 짜임새가 어느 궁궐보다 아름다운 창덕궁. 비원으로 더 잘 알려진 창덕궁 안에는 궁궐 답지 않은 소박한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들어서는 문도 보잘 것 없고 단청도 칠하지 않은 몇 채의 건물이 모여 일반 양반집을 연상시키는 곳. 그러나 건물 하나하나의 아름다움과 전체적인 짜임새는 어느 궁궐보다 단연 뛰어난 곳. 바로 인정전 동쪽 100여m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낙선재입니다.

++ 창덕궁의 모습입니다.



낙선재는 창덕궁 안에서도 독특한 건물입니다. 돈화문에 들어선 뒤 인정전을 거쳐 편전인 선정전, 왕의 침전인 희정당을 지나 동쪽 한켠에 자리잡은 이 건물은 본디 상을 당한 왕비와 후궁들의 거처였습니다. 그런 까닭에서인지 건물은 전체적으로 소박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아기자기함이 엿보입니다. 건물 내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선왕조의 비운을 간직하고 이곳에 살다 지난 89년 숨을 거둔 이방자씨와 고종의 막내딸 덕혜옹주의 손길이 느껴지는 듯 다른 어느 건물보다 정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감돕니다.
낙선재는 헌종 13년(1847년) 창경궁의 부속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창덕궁으로 바뀌게 됐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일제가 창경궁을 동물원으로 만들면서 궁궐을 헐어낼 때 헐리지 않고 남아 창덕궁으로 편입된 것으로 추측될 뿐입니다. 건물 구성은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세 건물이 옆으로 나란히 붙어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뒤편에 후원과 화계가 조성돼 있습니다. 대청에 올라서면 오른쪽에 2개, 왼쪽에 1개 들어서 있는 방의 문 창살 문양이 특이합니다. 최대한 모양을 내 다양하게 꾸몄으며 방마다 문양을 서로 다르게 했습니다. 어떤 곳은 문틀을 원형으로 만들어 멋을 냈지요. 순종의 계비 윤비가 지난 66년 숨질 때까지 살았던 곳이며 이방자씨도 이 건물에 머물렀습니다.

청덕궁 영역 내에 소속된 낙선재에서 보는대로 그 뒤뜰에 아름다운 화계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을 보고 나온 한 외국인이 "정원은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정원을 다 구경하고도 그같은 물음을 물었다는 사실이 한국정원의 한 특징일 수 있습니다. 한국정원은 발을 들여 놓을 데가 없이 오밀조밀 화초나 잔디를 심지 않습니다. 마당이 생활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낙선재는 화계의 아늑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담장 밖에는 삼백년 된 느티나무가 보이고, 담 너머 보이는 상량정과 한정당의 운치가 이곳의 품위를 말해 줍니다. 중국정원의 압도하는 자연의 경외감이나, 일본정원의 울타리 안의 정적감과는 달리, 울타리 밖의 차경과 안의 분위기를 대조하는 맛이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입니다.







궁궐과는 다른 이름의 단아함, 낙선재를 보다.


궁궐이란 무엇인가요? 왕이 사는 곳입니다. 왕이 산다는 것은 무엇을 한다는 뜻일까요? 왕도 사람인 한 먹고 자고 쉬고 놀고 그랬을 겁니다. 하지만 누구나 하는 그런 일상 생활 외에 왕조국가에서 한나라의 통치자요 주권자였던 왕은 그의 고유한 업무, 곧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한 왕이 궁궐 밖으로 나가는 일은 일년에 몇 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왕의 일상생활은 물론 공식적인 활동까지도 거의 대부분 궁궐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궁궐은 왕과 왕실의 거처이자 정치와 행정이 행해지던 곳, 나라의 최고 관청이었습니다.
궁궐은 조선왕조가 대한제국으로, 대한제국이 일제의 식민지로, 일제가 물러가고 해방이 된 뒤 혼란과 전쟁, 군사정권으로 이어지는 우리 근현대사의 거친 격랑의 와중에서 죽어 껍데기로 남게 되었습니다. 시대가 바뀌면 그 시대의 산물도 함께 바뀌는 법, 문화재라는 것은 어차피 그런 죽은 모습, 껍데기로 남는 것이 숙명이겠습니다. 왕조시대가 아닌 오늘날 어쩌면 궁궐이 살아 있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일지도 모르겟습니다. 하지만 우리 문화재, 우리 궁궐을 놓고 그렇게 마음 편하게 생각하고 지나가기에는 너무 걸리는 문제가 많습니다.
시인 윤제림씨는 그의 책에서 '조선조를 대표하는 화가 정선의 호 '겸재'는 영친왕비 이방자 여사가 기거하던 창덕궁 '낙선재'가 떠오르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응봉의 산자락 아래, 거기에 창덕궁은 슬픈 몸짓으로 서 있습니다. 가랑비 속에서 어깨를 움츠리고 을씨년스런 모습으로, 여기저기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은 채 아픈 기억들에 짓눌린 듯 무거운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회색의 도시, 거기서 내뿜는 진사와 소음이 마구 끼얹어지는 수모를 온몸으로 감당하고 있지요. 그러나 한 나라의 궁궐로서의 체모를 조금이나마 지키기 위해 입을 앙다물고 버티고 있습니다.




일탈의 아름다움을 꿈꾸다.

자못 부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일탈이 우리 땅에선 당당히 미학의 한 요소가 됩니다. 사실 우리 건축에서 이 같은 사례를 보여주는 것은 참으로 많습니다. 그렇지만 창덕궁을 앞설 만큼 그 극치를 보여주는 것은 없습니다. 조선의 왕들이 경복궁이라는 버젓한 정궁을 두고도 그보다 작은 창덕궁에 머물기를 즐겼던 까닭은 아마도 여기에 있었을 겁니다. 자연의 지세에 별다른 변경을 가하지 않은 채 대문을 내고 또 그에 어울리는 건물들을 적절한 장소에 배치했기에, 창덕궁은 경복궁처럼 좌우대칭과 남북 축선으로 이루어지는 정연한 구도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인공이 아닌 자연스러움과 어머니의 손길 같은 따뜻함과 섬세함이 알게 모르게 묻어납니다. 우리 선조들이 갈고 닦은 일탈의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입니다. 이곳엔 단청을 칠하지 않아 사대부집 같은 한옥도 두 채나 있습니다. 후원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연경당과 후원으로 빠지기 직전 남쪽 낮은 언덕 아래 넓게 터잡은 낙선재가 바로 그것입니다. 낙선재는 430간이나 되는 아주 큰 한옥으로 사랑채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낙선재는 순종 승하 후 순정효황후 윤비와 왕실 가족들이 최근까지 생활했던 곳이기에 조선왕실의 생생한 흔적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1963년에는 일본에 머물고 있던 영왕과 영왕비 이방자 여사, 그리고 고종의 딸인 덕혜옹주가 우여곡절 끝에 함께 귀국하여 낙선재에서 여생을 보냈습니다. 낙선재는 순종효황후 윤비와 왕실 가족들이 1963년에 일본에서 귀국하여 최근까지 생활했던 곳입니다. 정문인 장락문에서 상량정을 바라보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낙선재의 정문인 장락문은 흥선대원군의 글씨인데 '오래도록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신선이 산다는 월궁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대원군은 조선왕실의 종말을 예고라도 한듯 현실세계에서의 영화가 끝나고 있음을 직감하고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꿈과 이상을 이상세계에서 달성하고픈 소망을 담아 장락문이란 이름을 붙인 것 같습니다. 궐이란 무엇인가요? 왕이 사는 곳입니다. 왕이 산다는 것은 무엇을 한다는 뜻일까요? 왕도 사람인 한 먹고 자고 쉬고 놀고 그랬을 겁니다. 하지만 누구나 하는 그런 일상 생활 외에 왕조국가에서 한나라의 통치자요 주권자였던 왕은 그의 고유한 업무, 곧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한 왕이 궁궐 밖으로 나가는 일은 일년에 몇 번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왕의 일상생활은 물론 공식적인 활동까지도 거의 대부분 궁궐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궁궐은 왕과 왕실의 거처이자 정치와 행정이 행해지던 곳, 나라의 최고 관청이었습니다.





조선황실의 비운, 낙선재를 품다.

낙선재는 한국 조선황실의 슬픈 사연을 묻어 놓은 곳이기도 합니다. 황제의 외동딸 덕혜옹주. 두 조국을 섬긴 영왕비 이방자여사. 마지막 왕비 순정효황후 윤비. 몰락한 왕조를 마지막까지 보듬다 역사속으로 사라진 세 여인. 낙선재의 핏빛 설움은 지금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요? 조선왕조의 위엄과 체통을 마지막으로 묻은 곳, 낙선재.「황제의 외동딸」로 태어나 정신병 환자로 일생을 마친 덕혜옹주. 일본 왕실 제일의 왕녀로 출생해 두 조국을 섬긴 이방자 여사. 2000년 우리 역사의 「마지막 왕비」 순정효황후 윤비. 낙선재는 이 세 여인의 한과 눈물이 서린 곳입니다.
고종의 3남인 영왕의 비 이방자 여사와 덕혜옹주가 1989년 생을 마칠 때까지 낙선재에서 살았습니다. 이방자 여사는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11세 때 일본으로 강제 유학을 온 영왕과 정략결혼을 했지요. 1963년 뇌경색으로 투병중인 영왕과 함께 귀국했으나 남편은 병원신세만 지다가 임종 직전 어린 시절을 보냈던 낙선재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큰 아들은 귀국한 뒤 얼마 안돼 사망했고, 둘째 아들 구는 미국에서 줄리아 여사와 결혼했다가 이혼해 일본 어느 호텔에서 쓸쓸하게 숨을 거두었습니다. 영왕의 여동생인 덕혜옹주 역시 대마도주와 강제결혼을 했다가 이혼, 신경성 질환을 견디며 낙선재에서 머물다 숨을 거뒀습니다. 덕혜옹주의 딸 정혜는 현해탄에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 왕조의 몰락과 왕손들의 말로가 아픔과 쓸쓸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몰락한 왕조를 마지막까지 보듬다 역사속으로 사라진 세 여인과 아들. 낙선재는 한국인에게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요?
낙선재 정문인 장락문에는 "이 문을 들어서면 선경이고, 선경 안에서 신선처럼 즐거움을 끝없이 누릴 수 있다"는 글귀가 있습니다. 청나라 사람 엽지선이 쓴 이 글은 서예학상으로는 가치가 있지만 낙선재 주인들의 삶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지난 역사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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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6 16:31
5월 연휴를 맞이하여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남이섬이 떠올라 냉큼 다녀왔습니다.
세번이나 가본곳이지만 갈때마다 점점 매력을 더해가는 곳.
워낙에 잘 알려진 곳이고 작은 섬인만큼 여행방법이나 코스보다는 몇가지 추억만 소개해드려요.



#1. 나미나라공화국

처음 갔던 2003년에는 토끼와 타조들, 넓은 잔디밭과 강이 보이는 조용한 섬으로 기억했는데
찾아갈때마다 점점 남이섬만의 매력을 만들어가고 있더군요.

MT 가기좋은 강촌의 한자락에서 점차 특별한 관광지로서의 색을 찾는달까요?
특히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이름을 붙여
다른 나라로 입국하는 느낌이 들게하는 매표소가 인상적이네요.








예전 통통배를 탔던 분이라면 놀랄만한 멋있어진 배까지!
5분도 채 타지 않지만 그래도 기분이 둥둥뜨게 만드는데 일조하네요.








#2. 죽음의(?) 자전거 레이스

남이섬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
자전거, 미니카, 번지점프, 수상레저 등등 많은 즐길거리들이 남이섬 관광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저도 친구들과 함께 죽음의 자전거 레이스로
위험과 쾌감 사이를 외줄타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과도한 레이성 덕분에 가방을 떨어뜨려서 여러 손해를 보기도 했구요.......ㅠ.ㅠ
너무 위험한 주행은 금물입니다.



(사진찍힌 지인들의 요청에 따라 스티커 한장씩!)




쭉쭉 뻗은 나무와 오솔길도 역시 남이섬의 대표 이미지입니다.



#3. 다양한 볼거리

남이섬 곳곳에는 전시, 공연 등 각종 재미거리들이 풍부하더군요.
그중에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서 열리던 그림책 전시회.
그 외에도 많았지만 사진을 찍어온다는걸 깜박했네요.





조그만 섬에 넘치는 볼거리들을 다 담아내고 싶었나보네요.
섬과 잘어울리는 나무 표지판. 글씨도 귀여워요.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깨방정이 제맛입니다.ㅋㅋㅋㅋ






  

점점 전문적인 관광지로서의 특색을 찾아가는 남이섬.
계속해서 발걸음을 이끌게 하는 매력쟁이예요ㅎㅎ
나미나라공화국. 더 예뻐져서 만나요. See you again~~~^^
유령 | 2009.05.06 16: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남이섬 마니 변했네요.ㅠ 5년전인가,6년전에 갔던거 같은데..와......세월 빠르다....
BlogIcon 볼땡땡이 | 2009.05.06 17: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정말 갈때마다 쑥쑥 변해있더라구요.
볼것도 많아졌으니 또 한번 다녀오세요~
BlogIcon *반짝반짝 빛나는* | 2009.05.06 20: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저도 2년전에 다녀왔는데.. 저 노란 자전거 타보고 싶어요 +_+
커플로 타면 재밋겠어요~~
BlogIcon 볼땡땡이 | 2009.05.07 11: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커플이 가신다면 커플용 자전거를 추천합니다~
앞뒤로 둘이서 나란히 타는 그 모습...
전 질투만 날뿐이었네요....ㅋㅋㅋㅋ
보리밭에첫경험 | 2009.05.07 09:0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건 나무와 바람과 강물과 변하지 않고싶은 우리네 마음뿐인거같다
모두 여유를 가지시길... 더불어 모두 행복하길...이 아침 바람에 나무에 강물에 빌어본다
BlogIcon 볼땡땡이 | 2009.05.07 11: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모두들 여유있고 행복한 삶 같이 빌게요~
깨비깨비 | 2009.05.07 09: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카오~ 남이섬 작년 휴가때 가서 잔디에 돗자리 깔고 쉬다가 추억의 도시락 먹은 기억 나네뇨 ㅋ
BlogIcon 볼땡땡이 | 2009.05.07 11: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많은 곳이 공사중이긴해도 쉴만한 잔디밭도 많더라구요.
도시락 싸들고 또 한번 가보아요~
아도겐 | 2009.08.26 15: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헉 저도 겨울에 친구들이랑 가서 저렇게 점프사진 찍었었는데 ........
BlogIcon 볼땡땡이 | 2009.08.26 15:4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역시 놀땐 다들 똑같은가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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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9 10:19


                             


패션, 음식, 공연, 디자인 등 어느 예술 분야든 '명소'는 있습니다.

세계의 유명 도시를 거닐다 보면 독특한 동네나 특이한 거리를 마주하곤 한동안 넋을 잃곤 합니다. 몇년전에 들렀던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 거리가 그러했고 마카오의 골목들이 그러했지요. 뉴욕 속 젊은 예술가들의 거리 '소호', 영화 '노팅힐'로 단번에 유명해진 런던의 포토벨로 거리, 모스크바의 예술거리 '아르바트' 등 세월만큼이나 켜켜이 느낌을 간직한 거리들이 많습니다. 나라마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 거리들이 여기 한국에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의 특색있는 거리를 꼽으라면 인사동이나 홍대 앞 거리, 삼청동 정도를 떠올리게 됩니다. 모두 강북에 소재해 있지요. 어느새 높은 건물들이 도시를 덮어 버리면서 이젠 어딜가나 비슷한 느낌이 드는 강남에 뜨는 길이 하나 있습니다. 서울의 작은 유럽, 소호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신사동 가로수길입니다.

이 길은 신사동에서 압구정동으로 넘어가는 1Km 남짓한 2차선 도로입니다. 가로수길은 길 양 옆에 키 큰 은행나무들이 버티고 서 있는데 가을이 찾아오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골목 골목을 색다르게 바꿔 놓아 지어진 이름입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은행나무길이 맞겠지만 서울엔 흔치 않은 은행나무 가로수이기에 '가로수길'이 더 독특하게 다가왔나 봅니다. 매년 10월말에서 11월 초순 사이에 이 골목에서 가로수길 축제가 열리는데 이때부터 색다른 명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몇 개 인테리어나 디자인 상점이 전부였던 길가에 전문 소품점, 유럽풍 카페 들이 하나둘 들어오더니 지금은 약 100개가 넘는 숍들이 독특한 외관을 뽐내며 사람들을 즐겁게 합니다.




강남 한 복판의 강북스러운 동네. 아파트나 고층건물이 없는, 강남에서는 꽤 독특한 느낌의 길. 경사진 좁다란 골목에 일반 주택들도 있고, 주택을 개조한 좁은 사무실도 많습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문화가 혼재된 듯한 다양한 분위기에 맘껏 취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디자인숍, 장식품, 화랑, 유럽풍 옷가게, 고풍스런 엔티크 소품가게, 이국적 취향에 초점을 맞춘 퓨전 음식점, 유럽풍 카페 등이 들어서 있어 마치 외국의 거리에 와 있는 느낌을 줍니다. 이국적인 정취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몰리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 또한 이곳을 많이 찾고 있지요. 사실 인물촬영에 이곳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을 듯 합니다. 패션 화보는 물론이고, 쇼핑몰 촬영에도 별도의 세트장이 필요가 없지요.

봄이 되면 푸릇푸릇한 가로수가 거리를 수놓고, 가을이면 은행나무 잎이 거리를 한가득 옐로우 빛으로 만듭니다. 겨울에 눈이라도 내리면 최고의 낭만 거리가 탄생합니다. 세월의 흐름에서 조금 비껴간 듯 여유로움을 머금고 강남 속 독특한 골목문화를 지키고 있는 신사동 가로수길. 개발 논리에 무너지지 않고, 세계의 유명한 예술의 거리처럼 이 곳만의 개성과 문화를 꿋꿋하게 담아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이곳을 방문해 추억을 하나씩 가져가는 사람들에게도 꽤 오래 가슴속에 남겨질 그런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은 '강남의 삼청동'이라고도 불립니다.  저마다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가게 외관이 눈길을 붙잡지요. 길 양편에 은행나무를 따라 전체적으로 유럽 어느 도시의 골목 하나 옮겨놓은 느낌입니다. 삼청동 길이 정갈한 한옥의 길이라면 신사동 가로수 길은 유럽 빈티지 스타일이 듬뿍 담긴 거리입니다.




가로수 길 상점들의 물건 역시 여기서만 구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지요. 유럽이나 일본 등지에서 들여온 수입품이 주류를 이룹니다.  서울 명동에서 청담동까지는 문화적으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욕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습니다. 강남에서 산다는 것은 지리적인 특성을 넘어서 이른바 서울에서 '잘 나가는' 부류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은 과시보다는 그저 즐기기 위한 공간이 많습니다. 바쁘게 자리를 피해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곳, 그저 보이는 대로 즐기고 웃고 떠들면 되는 곳입니다. 이곳은 주차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고급자동차를 타고 격식을 갖춘 식당에서 서비스를 받는 대신 걸어 다니며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들어가 원한다면 하루 종일 있어도 되지요. 특히 비가 내리는 날에는 어둠을 밝히는 조명과 함께 색색들이 최고의 하루를 선사합니다. 그래서 혹자는 가로수길을 컬러로 가득찬 '색깔의 나라'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노랗고 파란색 건물 외관에 붉은 색 주차 안내판, 여기에 푸른 가로수 잎들이 자기 빛깔로 사람들을 반깁니다. 카페 '블룸앤구떼'처럼 봄이면 통유리로 된 문을 활짝 열어젖힌 카페가 즐비해 마치 정취 있는 유럽의 길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외향만 가져온 게 아닙니다. 이곳 가게주인들은 해외유학파가 많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일요일엔 문을 닫는 가게도 있습니다. 장삿속이 왜 없겠냐마는 자신이 즐기고, 잘할 수 있는 무엇을 소비자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로수길의 정서는 '강북의 정서' 혹은 '빈티지'로 상징됩니다. 낡은 것에 대해 친밀하게 느끼고 가족끼리, 친구끼리 오붓하게 교감하는 것에 열광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작년 거의 모든 일간지와 잡지에서 소개기사가 나왔으며, 영화나 광고의 배경장소 섭외 1순위로 부상한 가로수 길. 그곳에 문을 연 가게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화제의 장소가 됐으며, 심지어 그 길을 보겠다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여학생들도 생겼났습니다.




무엇이 신사동 가로수길을 이처럼 '뜨게' 한 걸까요? 최신 트렌드를 읽는 데에는 최고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광고인들이 이 질문에 대한 독특한 답을 내놓았습니다. 광고회사 TBWA코리아가 지난해 발간한 <가로수길이 뭔데 난리야?>라는 글모음집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책을 기획한 TBWA코리아의 카피라이터 박웅현(46)씨는 책에서 "삼청동은 경륜, 홍대앞은 열정, 인사동은 전통, 대학로는 표현, 청담동은 과시라고 한다면, 신사동 가로수길은 로망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돈을 벌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한국인들이 이제 자신만의 꿈을 좇아 뒤돌아보기 시작했다"고 표현했습니다. 이 책은 일요일 쉬는 가게들에서 '헝그리 정신의 종말'을, 꽃미남 마케팅에서 '여성경제권 시대'를, 낡은 건물에서 '유럽식 느림의 미학'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가로수길은 이렇듯 한국의 낡은 문화를 접고 새롭게 혼합된 '퓨전 문화'로 들어서는 개선문과 같은 공간입니다. 낭만과 열정, 표현이 공존하는 곳, 가로수길에서 길을 잃어도 좋겠습니다.


"헝그리 정신은 분명 삶의 질에 자리를 내주었다.
미국으로만 향하던 시선이 이제는 유럽을 향하고 있다.
한국 사회가 성장하고 시대가 바뀌면서 미국에 대한 짝사랑도 식기 시작했다.
서서히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한국 사회의 눈이 유럽을 보기 시작했다.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그러나, 가로수길의 국적은 더이상 대한민국이 아니다.
가로수길은 미국보다 하루 먼저 할로윈을 맞이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가 합쳐지고 우리 것으로 재생산되는 곳, 바로 가로수길이다."

- TBWA KOREA 펴냄 <가로수길이 뭔데 난리야?> 중에서.


BlogIcon 세미예 | 2009.04.29 10: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시심이 절로 일고 있네요. 사색을 하게 하군요. 생각 많이 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BlogIcon 향긋한봄 | 2009.04.29 10: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감사합니다. 서울의 가로수길은요. 왠지 아직은 인공적인 향기가 짙게 배어 있는 거 같아요. 좀더 시간이 흐르고.. 세월의 연륜이 켜켜이 쌓이면.. 이곳도.. 오래된 명소가 되겠지요. 세미에님도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
깨비깨비 | 2009.04.29 11: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가끔 비오고 그친뒤 맑은날씨 가로수길이든 돌담길이든 걸으면 이문세가 생각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logIcon 향긋한봄 | 2009.04.29 13: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 이문세. ^^ 맞아요. 가로수길이든 돌담길이든.. 덕수궁이든.. 광화문이든.. 이문세가 생각나지요. 참 좋은 가수. ^^
BlogIcon Nestari | 2009.04.29 20:3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디든 '길'이라는게 걸으면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 그런지 많은 감성이 스며들어 있는 듯 하네요 ㅎㅎ
그러다보니 독특한 매력을 느낄수 있는 길들을 찾게 되고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BlogIcon 향긋한봄 | 2009.04.30 08: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길이라는게.. 불행한 사람에겐 고난의 상징이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꿈을 꾸는 사람에게는 '느림'과 '여유'의 상징이 되지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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