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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요맘때. 아직 회사에서 에어컨 틀기도 모하고 밖의 바람은 선선한데 사무실은 컴퓨터가 내뿜는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때, 그러니까 정확히 4월에서 5월 딱 요맘때. 덥다고 칭얼대기에도 모하고 그렇다고 사무실 안이 덥지 않은 것은 아니고 더위에 유독 심한 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수 밖에 없어 아래 '볼땡땡이' 사원을 권력(?)으로 지긋이 누르며 선풍기 한 대를 요구했지요.

이것 저것 인터넷을 살피던 볼땡땡이 사원이 나에게 딱 맞는 선풍기를 찾았다며 일사천리로 '주문' 버튼을 누르니 그로부터 이틀 후에 당도한 '조용하게 기절초~風' 선풍기 한대! 쿠궁~! 사이즈가 작은 것이 책상위에 얹어 놓고 쓰기에 딱이라는 이점과, 요것이 건전지를 안쓰고 전기를 주식으로 먹는다는 정말 기절초풍할 스펙~ 색깔도 은은한 분홍색이 감도는게 요즘같이 더운 사무실엔 아주 딱이네요.

기능은 완전 단순 무식. '정지-약-강' ... 강으로 해봤자 바람이 그리 몰아치지는 않지만 혼자서 다 쐬기에는 부담스럴 정도. ㅋㅋ 어쨌든 후덥덥 사무실에서 혼자 가만히 켜놓고 일하기엔 더없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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