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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가 지난 12일 토요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종훈 부회장님을 포함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마을 주민들과 함께 그룹별로 산파채취, 표고목 정리, 고추/수수대 수확, 하우스 정리 등을 진행했습니다.
날씨는 그야말로 쾌청 그자체였는데, 태풍의 영향이 있었는지 강풍이 꽤나 불었습니다. 평소 사무실에만 앉아 있다 오랜만에 노동을 하다보니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다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이날 정해진 임무를 모두 완수하였습니다.

 

이종훈 부회장님은 주민들과 함께 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하루라는 시간이 턱없이 짧았지만 일손이 부족한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올해로 결연을 맺은 지 13년이 되었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년, 30년 후 우리의 다음 세대도 덕전마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인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공통된 멘트가 하나 있었어요.
"농촌에서 농사일하는 것보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게 훨씬 낫다", "회사가면 일 더욱 열심히 하자", '내가 이렇게 체력이 부족한 지 몰랐다' 등등
그만큼 농사일이 쉽지 않다는 뜻이겠죠?

 

고된 하루였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일사일촌 농촌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