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오랜만에 좋은 영화 한 편을 봤습니다. 나이 탓인지 머리가 자꾸 나빠지더니 지난 주 보았던 TV프로그램 내용 조차 가물해지고 출근할 때 자물쇠를 걸었는지, 주차하며 차의 문은 잠갔는지 몇 번이고 긴가민가 헷갈리며 고개를 갸웃하는 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기억에 최근 남아 있는 좋은 영화는 없습니다. 그나마 카메론 형님의 가 영상혁명의 신기원이라 불릴만한 그림을 보여주었기에 아주 조금 기억에 남을 뿐입니다. 그런 차... 이 영화를 접했습니다. 별 기대도 하지 않은 영화였기에 그 놀라움은 컸습니다. 고군서, 진국부 두 명이 공동 연출한 중국영화 1942년 중국. 일본은 '유령'이라 불리는 정보부 내부의 첩자를 잡아내기 위해 가짜 암호를 내보내고 암호에 접근 할 수 있었던 5명의 내부요원을 외딴..
볼 영화가 없다고 투덜대며 영화관에 발걸음을 끊은지 근 두 달. TV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김씨표류기≫ 예고를 본 후 모처럼 만난 내 취향의 영화를 반가워하며 어제 드디어 달려갔습니다. 바로 이 영화. 모처럼 대거 몰려온 블록버스터급 영화들 속에서 이영화는 괜찮을지 고민중인 분들을 위해 '오~ 좀 땡기는데~~' 싶은 맘이 들도록 줄거리 소개 쪼끔 해드릴게요~~ 영화는 제목 그대로 김씨의 (밤섬) 표류기 생활입니다. 김씨(정재영)는 현재 실직 상태. 게다가 연인은 무능한 김씨가 싫다며 떠나갔고, 7천만원 대출이 어느새 이자가 2억원... 결국 김씨는 인생을 포기하고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지만 눈을 떠보니 밤섬. 생태보존지역이라 무인도지요. 빠져나가려 갖은 애를 다 써보지만 계속 실패하고 어차피 돌아..
제 62회 칸 영화제가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프랑스의 작은 휴양도시인 칸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입니다. 모.. 개인적으로야. 우리나라 부산국제영화제도 세계 3대 영화제 안에 들어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만... 흠흠. 건 그렇고. 칸 영화제가 올해로 62돌을 맞았네요. 그러니까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에 시작된 영화제. 그 역사에 걸맞게 숱한 화제를 뿌리는 시상식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2년 임권택 감독이 영화 으로 감독상을 수상하였고 2004년 제57회 칸영화제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가 심사위원 대상을, 2007년 제60회 칸영화제에서는 배우 전도연이 이창동 감독의 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주요부문에 수상작을 올렸지만 정작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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