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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봄비가 잦은 나날이네요.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주말에도 또 한차례 비가 온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비가 부슬부슬 올때면 생각나는 노래 한자락이 있죠.

비가 오면~ 생각 나는~ 동동주~♪ 

언제나~ 먹고 싶은~ 해물 파전~~~~♬

흠흠...(--)(__) 본격적으로 동동주와 해물파전이 기가막히게 맛나고
거기에 가격까지 너무도 착한 바로 이 곳.
대학로에 있는 <민들레처럼>을 소개합니다~ 쨔라쟌~





민속주점다운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간판이 없어서 아는 사람만 가는데도 갈때마다 항상 자리가 꽉 차있더라구요.
자리 없어서 나가시는 분들도 많이 봤으니ㅠ.ㅠ 가시는 날은 좀 서두르셔야 할 것 같네요.




자~ 메뉴를 펴보죠.
안주거리에 있는 잔칫상들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이날 특별한 잔칫상을 시켰답니다. 가격은 2만원이죵.

그런데 정말 너무 푸짐하게 계속해서 나오는 안주들!!!!!



기본 안주들과 동동주~ 동동주가 단맛이 더한게 술술 들어가더군요!
건강을 챙기는 두부와 짭쪼름한 말린문어도 에피타이저의 역할로 충분히 하고 있어요.




이어 나오는 마른안주들. 손이가요 손이가~
자꾸만 귀찮게 더 달라고 해서 죄송하더군요^^;





드디어 메인음식!!!!
해물파전과 편육, 오뎅탕까지!!!!
정말 푸짐하고 일반 술집들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감동의 눈물이 줄줄입니다...오예!!!





덧붙여서 새콤달콤 묵무침까지~
사진을 봐도 침이 도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입이 깔꼼해지는 황도화채까지~ 아웅 상콤해요~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안주들이 모두 다 해서 2만원이라니!!!
정말 이곳은 남는게 있는걸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더군요.
이젠 비만오면 옛사랑보다 이곳이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ㅎㅎㅎㅎ


위치는 간판이 없다보니 구구절절이 설명해야겠네요^^;

혜화역 4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하겐다즈의 옆골목으로 들어가세요.
조금만 걸으시면 왼쪽에 보드람치킨이 보이는데요.
그 보드람치킨 옆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는 당구장 건물 지하1층이랍니다~
생각보다 쉬우니 적어가시면 금방 찾으실거예요.
≪민들레처럼≫에서 마음맞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