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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수다에서 첫번째로 소개되는 영광의 음식!!

대망의 첫번째 아이템은 바로 "팥죽" 입니다.
팥죽이라 하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과 동글동글 쫀득한 새알이 떠오르죠~
어렸을적 어머니가 해주신 팥죽에 설탕을 듬뿍 넣어먹던 생각이 나네요^^

오늘 추천해드릴 이 곳은 설탕 안뿌린 팥죽 그대로의 맛을 원하시는 분께는 그다지 매력이 없을만한 곳임을 알려드립니다^^;
정말 달~콤한 팥죽이 나오는 곳이거든요~ㅎㅎ
이름부터가 긴 가게입니다. 삼청동에 위치한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삼청동답게 외관부터 옛내음이 물씬 나지요~




내부도 전통 찻집 특유의 안락함과 따뜻함이 느껴진답니다.




메뉴는 매우 간단하죠.
개인적으로 볼땡땡이는 몇번을 가도 단팥죽을 시킨답니다.
같이간 일행에게 수정과나 식혜를 권유하여 나눠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ㅎㅎ





이모님~ 단팥죽 주세효~~
주문한지 3분도 안되어서 예쁘게 담겨서 나오는 팥죽!!
은행, , 계피가루, 그리고 손가락 세개를 합친 크기의 왕새알심까지!!!
뜨거울때 호로로로롤~~~~ 냠냠 먹어줘야 한답니다^-^
맛나게 먹고나면 왠지 보약 한그릇 먹은 것 같은 기분!! 입안 가득 달콤함과 든든함의 행복이 느껴지죠~





가게 이름이 왜 첫번째가 아닌, 두번째로 잘하는집이라고 붙였냐는 물음에
첫번째로 잘하는 사람은 모든 어머니들이라 하셨다는 전설(?)도 전해내려오는 이 맛집ㅋㅋㅋ
삼청동에 가실땐 꼭 한번 들려보세요~



위치는
안국역 1번 출구 30분 도보를 통해 금융연수원 정문 옆, 용수산 맞은편 입니다.
유명한 와플집 빈스빈스에서 좀 더 위로 가시면 되어요^^